사람이좋다 황보 카페 사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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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3. 14:19 Entertain

사람이좋다 황보 카페 사장 변신

 

걸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가 연예계를 떠나 '황보혜정'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홍콩에서 귀국해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그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홍콩에서 귀국해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그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는데요.

 

그녀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샤크라의 멤버로 이국적인 외모로 단연 돋보이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원조 '센'언니

 

거침없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을 섭렵했던 그는 여심까지 사로잡은 원조 '센 언니'며 2000년 샤크라 1집 앨범 '한'으로 데뷔했는데요.

 

예고 영상 캡처 MBC 제공 - 사진

 

연예계에서 홀연히 사라진 그녀

 

 

샤크라 멤버는 그를 비롯해 이은, 정려원, 보나로 이 중 정려원은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팀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과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특유의 예능감으로 사랑받았는데요.

 

최근 브라운관에서 만나 볼 수 없던 그녀가 '사람이 좋다'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4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 그는 결국 가장의 무게를 짊어졌고 아버지 병원비와 어머니 생활비까지 책임지며 부모님께 힘든 내색 한 번 하지않은 고마운 딸이라고 하는데요.

 

 

카페 주인으로 다시 선 그녀

 

평소에는 애정표현도 안 하는 선머슴 같은 딸이지만 병상에 계신 아버지 옆에서 만큼은 애교 만점으로 가족에게 누구보다 애틋한 효녀의 모습을 만나볼 예정입니다.

 

 

전화가 온 거죠

아빠가 쓰러졌다고...

 

홍콩으로 떠난 그녀는 어학원을 다니며 월세 마련을 위해 식당 서빙부터 단역 모델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힘겹게 살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집안의 가장이 된 그녀...

 

그러나 이러한 힘겨운 생활이 그에게는 깨달음을 주었고 "뚜벅이 생활을 하며 낡고 좁은 원룸에서 살아야 했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중한 행복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카페 사장님'이 되었으며 작은 카페의 사장님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긴 방황의 시간을 끝내고 제 2의 도약을 준비 중인 그의 이야기를 오는 4일 일요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최초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