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고 국적 변경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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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8. 22:44 Sports

리디아고 국적 변경 아버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를 공동 11위로 마친 가운데,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리디아고 국적 변경 언급과 리디아고 아버지 고길홍(54)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리디아 고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려고 한다. 아버지는 내게 매우 특별한 존재다. 어머니는 항상 나와 함께 하지만 아버지는 다르다"며 평소 오래 떨어져 있는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데요.

 

 

세계남녀프로골프대회 최연소 우승(15세 4개월2일)과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18세 4개월20일) 등 최연소 기록 제조기인 리디아 고의 아버지는 고길홍 씨로 제주가 고향이라고 합니다.

 

리디아고 아버지 고길홍씨 우측 커뮤니티 - 사진

 

 

제주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리디아고의 아버지 고길홍 씨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때 접한 스포츠심리학 등의 이론과 실제가 딸에게 큰도움이 되고 있는것 같다"면서 "특별하게 가르치는 것은 없지만 성장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많은 부분을 느끼고 깨우친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요.

 

이어 "막연히 안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맹목적으로 장시간 반복하는 연습은 없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통해 연습은 물론 대회를 치러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어릴적 골프를 시작할때 리디아의 꿈은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는 것을 말한다. 국가대표는 안됐지만 LPGA 우승으로 그 꿈을 이뤘다고 본다"면서 "뉴질랜드로 삶의 터전을 옮겼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내년 리우올림픽에는 뉴질랜드 대표로 나서 대한민국 선수들과 다시한번 기량을 겨루게 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는데요.

 

 

리디아 고는 최근 뉴질랜드 신문인 뉴질랜드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국적을 한국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추측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수많은 대회에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며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불편하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는 "뉴질랜드 국기가 내 골프백에 붙어 있는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림픽에 뉴질랜드 대표로 나가는 것도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메이저 최연소 우승의 대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교포로 뉴질랜드 파인허스트고등학교 졸업하고, 고려대 심리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여대생이라고 하는데요.

 

 

심리운동인 골프를 하면서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어 심리학과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YTN 제공 - 사진

 

리디아 고,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체육 특기자는 아니며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과한 일반 학생이라고 하는데요.

 

 

'18세 4개월'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

 

리디아 고는 2014년 10월 타임지에서 선정한 '201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25명' 중의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리디아 고, 합계 16언더파 ... 2위와 6타 차 완승

 

타임지는 안니카 소렌스탐의 말을 인용해, 리디아 고가 한국과 뉴질랜드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골프 선수라고 평가했는데요.

 

 

한편, 리디아 고는 "별로 긴장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경기 시작 안내 방송이 나오니 살짝 떨렸다”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림픽 첫 출전의 부담감을 털어놨습니다.

 

커뮤니티 리디아고 - 사진

 

리디아 고는 이날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는데요.

 

 

그는 이날 경기에서 14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로 고전하다가 15번 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리디아고 인스타그램 - 사진

 

리디아 고는 "바람과 코스 컨디션에 따라 어려워질 수 있으니 좋은 조건일 때 잘 치겠다"며 남은 경기에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현재 리디아고는 2라운드 경기를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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