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상추 연예병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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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12. 17:04 Entertain

연예병사 상추 세븐 사건

 

가수 세븐이 KBS 2TV '뮤직뱅크'로 지상파 음악방송 복귀에 나서는 가운데, 최근 배우 이다해와의 열애를 인정한 그가 과거 세븐 상추 연예병사 사건에 대해 직접 해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달 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는데요.

 

그는 글에서 "어제부터 지금까지 많이 괴로웠다. 나라는 존재 하나 때문에 내 주변사람들이 이렇게 힘들어질 수 있구나.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진실을 알아주겠지'라고 믿어왔는데 결국 모든 게 저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을 적극적으로 나서 해명하지 않고 안일하게 넘어갔다. 제가 해명하고자 하는 부분이 많은 분들께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이 될까 망설였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일레븐나인 제공

 

이어 그는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해 마지막에 간 곳이 문제가 됐다. 앞서 들린 두 곳은 방송에 보이지 않고 마치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그곳에 간 것처럼 비춰지게 되었다"며 "저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뉴스 방송 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그는 "이 모든 사실은 3년 전 국방부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한달 여 조사한 결과 해당 업소 출입 논란에 있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 다른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고 그로 인해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 제가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분들께 이제 저도 힘이 되고 싶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는데요.

 

앞서 그는 지난 2013년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다뤄진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에서 부적절한 업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춘천 위문열차 공연을 마친 연예병사들이 해당 업소를 찾는 모습에 상추와 세븐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건전 마사지숍 두 군데를 거쳐 두 사람이 간 곳은 퇴폐 영업소였고 두 사람은 당시 바로 가게를 빠져나왔지만, 이 사건으로 그는 '해당 업소 출입 연예인'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2010년 이후 6년 만에 오르는 무대"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으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타이틀 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은 어쿠스틱 브라스 사운드와 레트로 풍의 장르 조화가 인상적인 곡인데요.

 

공식입장 전문 - 인스타그램

 

그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뮤직뱅크'까지 출연을 확정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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