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 최성원 회복 중

한차례 고비 넘기고 회복 중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던 배우 최성원이 최근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측의 말을 인용해 "고비를 넘기고 회복하고 있다.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데뷔한 그는 각종 뮤지컬에 출연해온 탄탄한 실력파 배우로 지난해 11월 방송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성노을 역으로 출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tvN 제공

 

그는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곧바로 '마녀보감'을 차기작으로 선택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지만 해당 진단을 받게 돼 지난 4월 '마녀보감'에서 중도 하차 후 회복에 들어갔는데요.

 

 

급성백혈병은 백혈구가 알 수 없는 요인으로 인해 암세포로 변하는 병으로 암세포로 변한 백혈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정상적인 백혈구의 생성을 저해, 몸의 면역력을 극도로 떨어뜨린다고 알려졌습니다.

 

유전적 소인, 방사선 노출, 화학약품이나 흡연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지만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한편, 급성 백혈병 최성원 소식이 전해진 후 그와 호흡했던 '응팔' 멤버들은 물론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왔습니다.

 

BNT 제공 - 사진

 

특히 차기작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던 '응팔' 식구들은 여러 공식석상에서 그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했는데요.

 

 

류준열은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원이 형이 '응답하라 1998'로 기적 만든 것처럼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길 바란다"며 목이 메인 채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혜리는 '딴따라'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아픈 일이 주변에서 일어나서 저 역시 속상하고 안타깝다. 하루빨리 이겨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뵈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실 거라 믿는다.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눈물을 참아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는데요.

 

 

모쪼록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복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