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고소녀 이면합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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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9. 17:49 Entertain

박유천 고소녀 1억 5천 이면합의 반전

 

가수 겸 배우 박유천 1차 폭행 사건에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유천과 1차 폭행 주장 고소녀 사이에 억대의 이면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 측은 고소 여성 측에 억대 합의금을 건네고 대신, 무고로 맞고소해도 양해한다는 이면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돈 건네고 맞고소 이면합의

 

지난달 10일 가수 박유천을 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했던 유흥업소 여종업원 A 씨는 닷새 만에 고소를 취소하며 "강제적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말을 바꿨는데요.

 

채널 A 박유천 이면합의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1차 고소인 A씨

 

"강제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고소 취소

 

 

A 씨의 고소 취소 배경에는 1억 5천만 원이 오간 이면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 측 관계자는 "A 씨에게 억대 합의금을 건넨 것으로 안다"며 "A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다는 조건도 걸었다"고 밝혔는데요.

 

A 씨는 억대 합의금을, 박 씨는 맞고소를 통한 명예회복을 염두한 이면 합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박유천 - 첫 고소女, 고소 취소 '1억 5천 이면 합의' 정황

 

경찰도 첫 고소 사건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복원해 관련 대화 메시지를 확보한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박유천 측 관계자

 

"A씨에게 억대 합의금을

건넨 것으로 안다."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다는

조건도 걸렸었다."

 

또 억대 합의금이 여러 사람을 거쳐 전달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 여성 측은 '합의금' ... 박유천 '명예회복' 노린 듯

 

경찰은 이 합의금이 박유천 씨 소속사 대표의 아버지인 양은이파 핵심 간부 출신 백모 씨가 주변의 다른 폭력조직원들을 동원해 전달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 "휴대전화 복원 ... 이면 합의 메시지 확보"

 

하지만 관련 당사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면 합의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면 합의 과정에 공갈 협박이 있었는지, A 씨의 무고 혐의와 연관성이 있는지 등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경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차례 박유천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앞으로 1∼2차례 더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